日 언론의 한숨, "올림픽팀 올해 첫 승 또 무산, 굴욕의 B조 최하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1.16 13: 42

 "올해 첫 승 또 무산, 굴욕의 B조 최하위."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서 끝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B조 3차전서 카타르와 1-1로 비겼다. 
전반 추가시간 한 명이 퇴장을 당하면서 10명이 싸운 일본은 선제골을 기록하고도 경기 말미 통한의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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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3경기서 1무 2패에 그친 일본은 조 최하위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앞서 2연패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돼 자존심 회복이 필요했지만 마지막 희망도 물거품이 됐다.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는 “올림픽 팀의 올해 첫 승리는 또다시 이뤄지지 않았다”며 “승점 1 밖에 얻지 못하며 굴욕의 B조 최하위에 그쳤다”고 날을 세웠다.
일본이 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서 탈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3년 초대 대회와 2018년 3회 대회 때 8강에 올랐던 일본은 2016년 2회 대회서 한국을 잡고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이번 대회 실패로 경질설이 나돌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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