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 비축하고 옐로 만나는 손흥민, 6경기 연속 침묵 깰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1.16 17: 02

손흥민(토트넘)이 왓포드전에 기나 긴 골침묵을 깰 수 있을까.
토트넘은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밤 9시 30분 왓포드 원정길에 올라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손흥민이 공격포인트를 재가동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는 한 판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8일 번리전서 70m 질주 원더골을 뽑아낸 뒤 6경기 연속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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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전 퇴장 징계로 3경기를 쉰 손흥민은 복귀 후에도 여전히 득점감각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미들즈브러와 2경기서도 침묵을 지켰다.
다음 상대가 그간 손흥민이 강한 모습을 보여왔던 왓포드라는 점이 반갑다. ‘양봉업자’라는 별명답게 손흥민은 왓포드전에 수많은 골을 터트린 바 있다.
체력을 비축한 것도 득점 기대감을 높이는 긍정 요소다. 손흥민은 지난 15일 미들즈브러와 잉글랜드 FA컵 64강 재경기서 후반 16분 교체 투입돼 29분간만 소화했다. 
영국 축구통계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이 왓포드전에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격할 것이라 전망했다.
손흥민이 옐로 킬러의 면모를 과시하며 재비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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