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82년생 김지영' 시기적으로 해볼 법한 이야기라 생각" [화보]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1.16 10: 12

 배우 정유미가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들려줬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섬세한 연기를 보여준 정유미는 올해 처음으로 촬영한 화보에서 싱그러운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았다.
'82년생 김지영' 이후 패션 매거진 인터뷰가 처음이라는 그녀는 “'82년생 김지영'은 시기적으로 해볼 법한 이야기라 생각했고, '보건교사 안은영'은 어떤 대사가 마음에 들었어요. 극 흐름상 아주 중요한 대사는 아닌데, 작품을 통해 꼭 하고 싶은 말이었거든요”라며 함께 작업한 이경미 감독이 연출을 맡은 것 역시 '보건교사 안은영'에 출연하는데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상반기 방영 예정인 '보건교사 안은영'에 대해 정유미는 “촬영하면서도 이 작품에 어떻게 나오고, 시청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했어요. CG가 워낙 많아 지금 마무리 작업 중인데 기대돼요. 이제 막 데뷔한 신인 배우들도 많이 출연해서 그들을 시청자들이 어떻게 보실지도 궁금하고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평소 좀처럼 설렌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는 정유미는 유독 올해, 2020년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보였다. “왠지 2020이라는 숫자를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라며 “이런 말 잘 안하는데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두렵기도 하고, 예상치 못한 일이 또 생기겠지만 주저하지 않으려고요”고 라며 특유의 사랑스러운 웃음으로 말했다. 
짧게 자른 숏컷트 헤어와 의상과 주얼리가 어우러져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정유미만의 매력이 잘 드러나는 이번 화보는 코스모폴리탄 2월호와 코스모폴리탄 공식 SNS와 웹사이트를 통해 보다 자세히 확인 가능하다.
한편 정유미가 출연한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은 올해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코스모폴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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