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엑스(XX)' 하니·황승언, 메인 포스터 포착.. 용서→복수 '걸 크러쉬'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1.16 19: 12

"용서는 무슨, 복수해야지". '엑스엑스(XX)'가 하니와 황승언의 도발적인 메인 포스터부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플레이리스트(대표 박태원) 측은 16일 신작 '엑스엑스(XX)'의 두 번째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엑스엑스(XX)'는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연애 플레이 리스트'와 '이런 꽃 같은 엔딩'을 집필한 이슬 작가의 신작이다. 

[사진=플레이리스트 제공] '엑스엑스(XX)' 하니, 황승언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앞서 하니와 황승언의 네 컷 변화를 담은 첫 번째 메인 포스터도 공개됐던 터. 두 번째 메인 포스터는 하니와 황승언의 투샷 만이 담겨 간결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흰 옷에 붉은색으로 입술을 칠한 하니의 차가운 인상과 빨간 옷에 더 진한 붉은 입술을 자랑하는 황승언의 모습이 상반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황승언이 하니의 어깨에 손을 올린 채 얼굴을 기대고 있는 상황. 서로 붙어 있는데도 거리감이 느껴지는 두 사람의 모습이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여기에 "용서는 무슨", "복수해야지"라는 도발적인 문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니와 황승언은 '엑스엑스'에서 각각 '스피크이지 바'의 헤드 바텐더 윤나나 역과 남다른 안목과 사업수완을 가진 이루미 역을 맡았다. 윤나나는 배신과 실연 등으로 상처 입은 손님들 앞에서 약해지다 못해 직접 복수까지 설계하는 인물. 반면 이루미는 매사 자신감이 넘치지만 5년 전 절교한 윤나나 앞에서 한없이 약해지는 캐릭터다. 
또한 '엑스엑스(XX)'는 플레이리스트와 MBC가 공동 제작해 웹과 방송에서 모두 시청 가능하다. 네이버V를 통해 22일 선공개 되며 유튜브에서는 29일 첫 방송된다. MBC에서는 24일 '나 혼자 산다' 끝난 뒤 밤 12시 5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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