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SF9 로운X베리베리 강민, 자타공인 보이그룹 비주얼 '대세'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1.17 14: 17

보이그룹 SF9 멤버 로운과 베리베리 멤버 강민이 '정은지의 가요광장'에서 물 오른 외모를 뽐냈다.
17일 방송된 KBS 라디오 '정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은 '2020 비주얼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에 SF9 로운, 베리베리 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SF9이 신곡 '굿 가이(Good Guy)'로 컴백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 16일에는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를 하기도 했다.

로운은 "사실 저희가 이번 앨범이 다 최고 성적이다. 음원 진입을 했을 때도 부모님과 통화를 했는데 어제는 스케줄이 계속 있어서 (부모님께) 전화는 못했고, 문자로 연락했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전에는 숫자에 연연했다. 순위와 1위에 연연 했는데 그거에 목메다 보면 놓치고 가는게 많은 것 같았다. 멤버, 팬 분들과 재밌게 활동하면 언젠가는 알아봐주시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번 활동에 많이 알아봐주신 것 같아서 감사드린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반면 강민은 지난해 1월 데뷔해 최근 데뷔 첫 해를 지난 신예인 터. 그는 로운을 선망 어린 시선으로 바라봤다. 그는 "어제 (로운이) 눈물 흘리는 걸 보고 저도 정말 감동 받았다. 저희도 최대한 열심히 해서 저희가 받을 이유가 있는 팀이 되고 싶다"고 했다. 
보이그룹 대표 비주얼 멤버들답게 로운과 강민은 스스로 비주얼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나란히 "거울을 볼 때 깜짝 놀란다"는 질문에 긍정을 표한 것.
강민은 "저는 한번씩 거울을 보면서 저의 코에 한번씩 놀란다. 코가 좀 높긴 하더라"라고 말했다. 로운은 "화장실 조명이 좋은 건지 세수를 하고 거울을 봤을 때 놀란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로운은 "사실 거만 한 스푼 넣어서 키도 크고 팔다리도 길어서 뭔가 이번 앨범 콘셉트인 수트가 잘 어울리지 않나 싶다"고 말해 한번 더 웃음을 더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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