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신(51) 감독이 3대3 남자농구대표팀을 계속 이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7일 "지난해 12월부터 3대3 농구 국가대표 지도자 공개 채용을 시행한 결과, 복수의 지원자 중 경기력 향상위원회의 평가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한신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경복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정한신 감독은 프로농구 원주 TG(현 원주 DB)와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2018년부터 3대3 대표팀을 맡아 이끈 그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 감독은 3월 인도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예선을 시작으로 5월 아시아컵, 8월 18세 이하 월드컵 등을 지휘할 예정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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