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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우아한 친구들' 유준상x송윤아→김성오x한다감, 6월 금토극 첫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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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JTBC 기대작 ‘우아한 친구들’이 ‘제2의 스카이캐슬’ 기대감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태원 클라쓰’, ‘부부의 세계’에 이어 오는 6월 JTBC 금토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만날 전망이다. 

‘우아한 친구들’은 40대 부부들이 모여 사는 신도시에 살인사건이 일어난 후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중년 남성과 그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캐릭터들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지만 사전제작으로 일찌감치 촬영이 마무리 됐다. 

유준상, 송윤아, 김성오를 비롯해 김혜은, 한다감, 배수빈, 정석용, 이인혜, 김지성 등이 출연한다.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데다 참신한 소재와 스토리로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현장 분위기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고. ‘연애 말고 결혼’, ‘또 오해영’, ‘내성적인 보스’, ‘뷰티인사드’를 연출한 송현욱 감독의 작품인데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배우들과 찰떡 호흡을 자랑, ‘우아한 친구들’을 훌륭하게 완성했다. 

배우들의 우정도 돈독하다. 지난 3일 송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 함께 찍은 사진"이라며 "2019년 5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함께 해준 분들이다. 행복했고 감사했다”는 메시지와 배우들과 함께한 회식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2020년 JTBC의 금토 드라마 라인업은 탄탄하다. 오는 31일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등이 출연하는 ‘이태원 클라쓰’가 화려한 포문을 연다.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이태원 클라쓰’ 후속은 김희애, 박해준 주연의 ‘부부의 세계’다. 3월 방송 예정인 이 드라마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복수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부부의 세계’ 후속이 ‘우아한 친구들’이다. 젊은층에서 ‘인생 웹툰’으로 불리는 ‘이태원 클라쓰’,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부부의 세계’에 이어 영화 같은 스토리와 연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우아한 친구들’까지. 

2018년 하반기 JTBC 금토 드라마로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한 ‘스카이캐슬’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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