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홀란드,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충격적인 '20분 해트트릭’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1.19 08: 46

에링 홀란드(19)가 도르트문트 데뷔전에서 충격적인 해트트릭을 작렬했다.  
홀란드는 18일(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와 치른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후반 11분 교체로 들어간 그는 20분 만에 세 골을 몰아쳐 도르트문트의 5-3 역전승을 이끌었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홀란드는 도르트문트가 1-3으로 뒤진 후반 11분 투입됐다. 역사의 시작이었다. 홀란드는 불과 3분 만에 산초의 패스를 받아 데뷔골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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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의 동점골로 3-3이 된 후 홀란드는 후반 25분 역전골을 뽑았다. 정신없이 몰아치던 도르트문트는 후반 34분 홀란드의 해트트릭까지 터졌다. 불과 20분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한 것.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홀란드에게 평점 8.9점을 줬다. 교체출전임을 감안하면 완벽한 데뷔전이었다. 만 19세 5개월 28일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홀란드는 분데스리가 역사상 역대 두 번째로 나이가 어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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