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28, 레알 마드리드)가 멀티골 대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가진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에서 세비야를 2-1로 물리쳤다. 승점 43점의 레알 마드리드(+25)는 한 경기 덜 치른 바르셀로나(승점 40점, +26)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레알은 호드리구, 요비치, 바스케스가 공격수로 나섰다.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가 중원을 지키고 마르셀루, 바란, 밀리탕, 라모스가 포백이었다. 골키퍼는 쿠르투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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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전반전 골을 뽑지 못하며 0-0으로 비겼다. 후반 12분 감각적인 선제골이 터졌다. 루카 요비치가 감각적으로 밀어준 힐패스를 카세미루가 침투해 받았다. 카세미루는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세비야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9분 데용이 수비수 네 명을 제치는 화려한 개인기 후 왼발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았다. 세비야가 1-1로 추격했다.
카세미루가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24분 바스케스가 우측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카세미루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뽑았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