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부임한 감독도 이승우(22, 신트 트라위던)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신트 트라위던(이하 STVV)은 19일 오전(한국시간) 개최된 ‘2019-20시즌 벨기에 리그 22라운드’에서 코르트리크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26점의 STVV는 리그 11위를 기록했다.
STVV는 후반 10분 파쿤도 콜디오, 후반 20분 알렉산드레 더 브라위너의 연속골이 터져 이겼다. 소속팀이 이겼지만 명단에서 제외된 이승우는 웃을 수 없었다.

이승우는 마크 브라이스 전 감독과 니키 하이옌 감독대행 체재에서 거의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승우는 지난해 12월 26일 바슬란트 베베런전에서 후반 24분 교체출전 기회를 얻어 벨기에 리그에 데뷔했다. 이승우에게 전화위복 기회가 될지 관심사였다.
STVV는 1월 4일 밀로스 코스티치 감독이 새로 부임했다. 새 감독은 이승우를 중용할지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변화는 없었다. 새 감독도 이승우를쓰지 않았다.
이승우는 오는 26일 무스크론전에서 다시 출전에 도전한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