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쥐돌이 정체=더 넛츠 정이한 " 前멤버 지현우, 더 유명해"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1.19 19: 14

쥐돌이 정체는 바로 더 넛츠의 정이한이었다. 특히 그가 前멤버 지현우를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에서 119대 가왕 찾기가 전파를 탔다. 
준결승전 두번째 대결로 심마니와 쥐돌이가 펼쳤다. 먼저 심마니가 '넌 감동이었어' 노래로 촉촉한 감성을 전했다. 무대를 가득 채운 포근한 감성이었다. 평가단들은 "성시경 목소리에 맞서는 음색깡패"라며 감탄했다. 김현철은 "예전에 故서지원을 떠오르게 하는 창법"이라면서 감미로운 음성에 푹 빠지는 무대라고 했다. 

이에 맞서 쥐돌이도 무대 위로 올랐다. 듀엣곡과는 다른 쓸쓸한 분위기의 곡을 선곡했다. 그런 쓸쓸함을 흠뻑 머금은 목소리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소울 가득한 목소리로 무대의 감성을 더욱 깊어지게 했다. 특히 심장을 관통하는 듯한 소울 애드리브가 무대의 깊이를 더했다.  
매력적인 두 남성보컬의 발라드대결 이었다. 박빙의 승부를 예상한 가운데 심마니가 52대 47이라는 근소한 표차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아쉽게 탈락한 쥐돌이의 정체도 공개됐다. 아이돌일 것이란 의견이 분분했던 쥐돌이는 바로 밴드 더 넛츠 출신의 감성보컬 정이한이었다. 
무대에서 혼자 노래하는 것이 처음이라는 정이한은 "전 멤버 지현우 형이 더 유명한데 8년 째 활동 중"이라면서 자신을 어필했다. 평가들은 "숨이었던 진주의 발견"이라면서 모든 활동이 반짝이길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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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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