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의 경기력이 완벽하게 살아났다.
유벤투스는 20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홈구장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이탈리아 세리에A 20라운드’에서 호날두의 멀티골이 터져 파르마를 2-1로 제압했다. 5연승을 달린 유벤투스(승점 51점)는 인터 밀란(승점 47점)을 제치고 선두를 지켰다.
호날두의 원맨쇼였다. 전반 43분 마튀디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는 중앙을 돌파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10분 코르넬리우스의 동점골이 터졌다. 호날두는 후반 13분 디발라의 크로스를 결승골로 연결해 대미를 장식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1/20/202001200800779305_5e24dfc889fbf.jpg)
올 시즌 부진했던 호날두가 7경기 연속골로 완벽하게 살아났다. 호날두는 12월 1일 사수올로전 골을 시작으로 7경기서 11골을 뽑았다. 그는 6일 칼리아리전에서 해트트릭을 폭발시켰다.
시즌 16호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어느덧 리그 득점 2위까지 올라섰다. 선두 치로 임모빌레(23골)에게 7골차로 접근했다. 호날두의 엄청난 득점행진은 유벤투스의 상승세에 강력한 힘이 되고 있다. 부진했던 호날두가 신계로 돌아왔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