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아쉬움, “미나미노 2연속 벤치, 맨유와 더비전도 출전 기회 無"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1.20 13: 42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가 리그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리버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리버풀 안필드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원정 경기서 2-0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일본의 기대주 미나미노는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교체 출격 명령을 기다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지난 토트넘전에 이어 리그 2경기 연속 벤치를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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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미나미노는 지난 6일 에버튼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서 데뷔전을 치렀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70분을 소화했다.
그러나 미나미노는 리그에선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이날 아담 랄라나, 파비뉴, 디보크 오리기를 차례로 교체 투입했다.
일본 언론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닛칸스포츠는 “토트넘전에 이어 벤치서 시작한 미나미노의 리그 데뷔가 또다시 미뤄졌다”며 “맨유와 더비전도 출전 기회가 없었다”고 아쉬워했다.
매체는 이어 “미나미노가 오는 24일 울버햄튼 원정서 출전 기회를 기다린다”며 리그 데뷔를 기원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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