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에스파뇰이 값진 승리를 거뒀다.
에스파뇰은 20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에서 홈팀 비야레알을 2-1로 이겼다. 승점 14점의 비야레알은 최하위서 벗어나지 못했다.
중국인 공격수 우레이는 벤치서 대기했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우레이는 시즌 2골을 기록 중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1/20/202001201143770642_5e2514081c7b5.jpg)
처절한 승리였다. 에스파뇰은 전반 5분 다비드 로페스가 선제골을 넣었다. 에스파뇰은 후반 2분 토마스의 추가골까지 터져 2-0으로 달아났다.
경기가 거칠어지면서 옐로카드가 계속 나왔다. 결국 하비 로페스가 후반 14분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설상가상 후반 17분 카소를라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수적열세에 놓인 에스파뇰은 수비위주로 세 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버티기에 들어갔다. 상황상 공격수 우레이를 기용하기 어려웠다. 에스파뇰은 남은 시간 잠그기로 승점 3점을 챙겼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