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스러운 클롭, “알리송-살라 합작한 원더골, 나도 놀라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1.20 13: 12

위르겐 클롭 감독이 모하메드 살라의 원더골에 만족했다. 
리버풀은 20일 새벽(한국 시간) 홈구장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2-0 승리를 거뒀다. 선두 리버풀(21승1무, 승점 64점)은 무패행진을 달렸다. 2위 맨체스터시티(승점 48점)와 차이는 16점까지 벌어졌다.
리버풀은 전반 14분 반다이크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후반 추가시간 골키퍼 알리송의 롱패스를 하프라인 넘어 살라가 잡아 드리블 질주 후 그대로 추가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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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클롭 감독은 “정말 좋은 경기였고, 최고의 더비였다. 경기내내 압도한 경기는 아니었다. 하지만 마지막 10-15분은 최고였다”며 경기내용에 만족했다. 
알리송과 살라가 합작한 골에 대해 클롭은 “알리송의 패스가 기가 막혔다. 살라의 골도 대단했다. 두 명의 빠른 선수들이 골을 합작했다. 살라는 그런 경험이 풍부하다. 그런 상황에서 그를 믿는다"며 칭찬했다. 
리버풀의 압도적인 우승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클롭은 "우리 팬들 분위기가 좋지 않다면 이상할 것이다. 팬들은 당연히 우승을 꿈꿀 수 있다. 팬들은 응원을 열심히 하고 우리는 경기를 잘하면 된다. 우리는 우리가 할 일을 잘 안다"면서 우승을 겨냥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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