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호주 청소년 대표팀 출신 수비수 닉 안셀 영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1.20 14: 11

 경남FC가 지난해 전남 드래곤즈서 뛰었던 호주 청소년 대표팀 출신의 수비수인 닉 안셀을 영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경남은 아시아 쿼터로 활약한 쿠니모토가 전북으로 이적하면서 아시아 쿼터 자리에 중앙 수비수 영입을 추진했다. 호주 현지 선수 등을 파악하던 중 올 시즌 전남과 재계약을 체결한 호주 대표팀 출신의 수비수 안셀이 전남 구단의 사정에 따라 자유계약 선수로 풀리면서 영입하게 됐다.
안셀은 멜버른 빅토리서 뛰다 지난해 전남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지만, 15경기에 출전해 수비라인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사진] 경남 제공.

안셀은 “경남과 올 시즌 함께 하게 돼 너무 좋다”며 “경남의 목표인 K리그 1부리그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팬들도 함께 경남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며 입단 소감과 함께 응원을 당부했다.
안셀은 메디컬 테스트 등의 필요한 절차는 모두 마쳤다. 선수단의 1차 전지훈련지인 태국에 합류해 올 시즌 경남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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