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후보' 김무열 "라미란, 천오백만시 의원출마 공약? 낙선 돕겠다" 폭소 [V라이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1.20 21: 22

김무열이 천오백만 공약을 전한 라미란을 언급하며, 그녀의 출마를 낙선하도록 돕는다고 센스있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V라이브 '무비토크 라이브-정직한 후보' 편에 배우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 장동주, 장유정 감독이 출연했다. 
MC박경림은 준비된 영상을 소개했다. 라미란은 "뜻밖에 진실의 주둥이를 장착한 주상숙 역"이라면서 자신을 소개했다.

비리를 숨기고 있는 건지 묻자 라미란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연기했다"면서 "거짓말을 잃어버리고 팩트폭격기로 활약한다"고 했다.이어 캐릭터에 대한 싱크로율에 대해선 "백프로"라고 자신감을 전하면서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 
특히 제작보고회에서 천만 달성시 직접 의원출마를 한다고 했던 것에 대해 언급, 박경림은 "천 오백만으로 정정했다, 정말 천오백만 달성시 의원출마할 것이냐"고 묻자, 라미란은 "된다면 그것을..잘 아시지 않냐"며 마이크가 흔드릴 정도로 손을 떨면서 두루뭉실하게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MC 박경림은 "공약 이행할 수 있도록 기대하고 관심갖겠다"며 상황을 정리했다.
이에 김무열은 "평소에 재미없지만 연기로 재밌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뻤다"면서 역대급 코믹 캐릭터가 처음임을 전하면서 천오백만 넘으면 실제로 라미란 보좌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어떻게든 낙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센스있게 받아쳐 웃음을 전했다.
한편, 영화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로 내달 12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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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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