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영 "'서프라이즈'→'개콘'→'돈플릭스', 데뷔 17년차 신인상 받고 싶어요" [인터뷰③]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1.21 15: 27

‘서프라이즈 김태희’, ‘서프라이즈 여자 걔’, ‘연쇄혼인마’, ‘프로시집러’ 등의 별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하영이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일주일에 하루도 제대로 쉬지 못할 만큼 바쁘게 움직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개그콘서트’에도 출연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올해로 데뷔 17년차 배우인 김하영이 꿈꾸는 2020년은 어떤 모습일까.
일요일 아침을 활짝 열어주는 사람이 있다. 16년째 일요일 아침을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로 열어주는 배우 김하영이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서프라이즈’에 출연하며 김하영은 ‘서프라이즈 김태희’, ‘서프라이즈 여자 걔’ 등으로 불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최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으로 인해 화제가 됐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앉아 한탄을 하는 듯한 모습인데, ‘서프라이즈’에서 홍일점에 가까운 김하영인 만큼 결혼 등의 이야기가 나올 때면 늘 웨딩드레스를 입는다. 때문에 매주 결혼을 하는 것 같아 ‘연쇄혼인마’, ‘프로시집러’라는 별명이 붙었다.

김하영 인스타그램

꾸준히 ‘서프라이즈’를 통해 시청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는 김하영은 최근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 김구라와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됐고, KBS2 ‘개그콘서트’를 통해 개그 무대에도 오르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취미로 즐기는 낚시는 FTV 출연으로 이어질 만큼 수준급 실력을 자랑한다.
김하영의 일주일은 최근 스케줄로 가득하다. ‘서프라이즈’ 등 프로그램 촬영과 ‘개그콘서트’ 연습, 홈쇼핑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기에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쉴 틈이 없다. 게다가 유튜브 개인 채널도 운영하면서 바쁜 스케줄이 더 바빠졌다.
김하영은 “요즘은 정신이 없다. 지난해 8월부터 해서 거의 쉬지 못했다. 근래에는 일주일에 하루 정도 쉬는데,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서프라이즈’ 배우들과 ‘찐 덕후’ 정형돈이 운영하는 ‘돈플릭스’를 통해서도 얼굴을 비추고 있다. 김하영은 “‘서프라이즈’ PD님께서 ‘서프라이즈’ 팀이 많이 빛을 보지 못해 아쉬워하고, 같이 잘 되는 걸 고민하고 계획한다. 800회 때 레드카펫 등도 다 그 분의 머리 속에서 나왔다. ‘돈플릭스’도 그 생각의 일환으로 시작하게 됐는데, 어마어마한 일들이 벌어질 것 같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렇듯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김하영은 “어렸을 때는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았던 것 같다.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방향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도 겁만 먹었다. ‘서프라이즈’ 이미지가 강해서 뭔가를 하려고 시도를 해도 잘 풀리지 않았던 경우도 있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 많이 해보지 못한 상태로 젊은 시절을 보내 너무 아쉽다. 지금은 새로운 즐거움을 알아가고 있어 너무 재밌다”고 이야기했다.
김하영의 목표는 ‘TV에 자신이 더 많이 나왔으면 하는 것’과 ‘신인상’이다. 김하영은 “내가 생각했던 것들이 이뤄지면 ‘내가 긍정적인 생각을 해서 그런 게 아닐까?’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긍정적인 말을 내뱉으면 곧잘 이뤄지곤 했는데, TV 채널을 돌릴 때마다 내가 자주 비춰졌으면 좋겠다”며 “올해로 데뷔 17년차인데, 신인상을 받고 싶다. 시상식은 나와 다른 세계로 생각했는데, 더 열심히 많은 모습 보여드려서 드라마 쪽이든 예능 쪽이든 신인상을 꼭 받고 싶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끝.>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