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한국-호주전 주목할 선수로 '2골' 조규성 지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1.22 18: 04

아시아축구연맹(AFC)이 호주전에 주목할 한국 선수로 스트라이커 조규성(안양)을 꼽았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U-23) 축구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오후 10시 15분 태국 빠툼타니의 탐마삿 스타디움서 호주와 AFC U-23 챔피언십 4강전을 치른다.
한국이 호주를 상대로 승리하면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선배들이 세웠던 8회 연속 올림픽 진출의 대기록을 9회 연속으로 늘릴 수 있다. 

[사진] AFC.

AFC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과 호주전의 프리뷰를 게재하며 한국에서 주목할 선수로 조규성을 선정했다. 
조규성은 조별리그 이란전, 8강 요르단전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7개의 슈팅 중 5개를 골문 안으로 보냈을 정도로 날카로운 발끝을 자랑했다.
185cm의 타깃형 스트라이커인 조규성은 지난 시즌 K리그2서 14골 4도움을 기록하며 보여줬던 좋은 폼을 이번 대회서도 이어가고 있다.
조규성이 호주전에도 골맛을 보며 한국의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을 이끌지 주목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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