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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와 아이들,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 역사 [한국-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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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김학범 감독과 아이들이 세계 최초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의 금자탑을 쌓았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밤 태국 빠툼타니의 탐마삿 스타디움서 끝난 호주와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전서 후반 김대원(대구)과 이동경(울산)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호주를 잡고 대회 결승에 오르며 이번 대회 상위 3개국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한국은 선배들이 세웠던 8회 연속 올림픽행 기록을 9회 연속으로 늘리며 올해 일본서 열리는 2020 도쿄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전후반 내내 호주를 압도한 한국은 후반 11분 천금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유현의 오른발 중거리포가 골대를 맞고 나오자 김대원이 침착하게 왼발 리바운드 슈팅으로 호주의 골네트를 갈랐다.

한국은 후반 31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교체투입된 이동경이 날린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그대로 호주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이동경은 2경기 연속 조커로 투입돼 골맛을 보며 도쿄행의 주역이 됐다.

김학범호와 아이들의 질주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국은 오는 26일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결승에 올라온 사우디아라비아와 우승컵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dolyng@osen.co.kr

[사진] 빠툼타니(태국)=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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