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가 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호날두는 23일(한국시간) 새벽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코파 이탈리아(컵대회) 8강전 AS로마와 경기에 선발 출장, 유벤투스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풀타임을 소화한 호날두는 이날 전반 26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곤살로 이과인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는 왼쪽 측면에서 단독 드리블로 치고 들어가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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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올해 들어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출전한 4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한 것은 물론 모두 7골을 기록하며 여전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일 칼리아리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는 AS로마와 세리에 A 경기서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작성했다. 우디네세와 코파 이탈리아전을 부상으로 빠졌던 호날두는 파르마와 세리에 A 경기서 홀로 2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지난달 5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예열 과정을 거친 바 있다. 이것까지 포함하면 최근 10경기 중 9경기에서 골을 넣었고 이 기간 13골을 기록 중이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