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으로 아시아 최고의 자리에 오른 김학범호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폭스 스포츠 아시아판은 28일(한국시간) U-23 챔피언십 팀 오브 토너먼트를 선정했다. 26일 한국의 우승으로 끝난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과 감독을 뽑았다.
김학범 감독을 필두로 베스트 11중 5명이 한국 선수였다.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 중심인 폭스 스포츠 아시아의 필진은 한국 선수들에 대한 높은 평가를 내렸다.
한국은 대회 MVP를 수상한 원두재를 비롯해 골키퍼 송범근과 최전방 공격수 오세훈이 선정됐다.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정태욱과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인 이동경이 선정됐다.
그 외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우즈베키스탄 등 4강에 오른 팀들의 선수들이 베스트11의 남은 자리를 가졌다.
이 매체는 “김학범 감독은 (결승까지) 6연승을 하면서 선수들을 로테이션했고 선수들에게 귀중한 경험을 안겼다”고 전했다. 또한 원두재에 대해서는 “한국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였다”고 평가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