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 스포츠 亞, 베스트 11 김학범호 5명 선발... 원두재-송범근 등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1.28 12: 54

우승으로 아시아 최고의 자리에 오른 김학범호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폭스 스포츠 아시아판은 28일(한국시간) U-23 챔피언십 팀 오브 토너먼트를 선정했다. 26일 한국의 우승으로 끝난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과 감독을 뽑았다.
김학범 감독을 필두로 베스트 11중 5명이 한국 선수였다.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 중심인 폭스 스포츠 아시아의 필진은 한국 선수들에 대한 높은 평가를 내렸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오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끝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전에서 정태욱의 극적인 골에 힘 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조별리그부터 파죽지세로 전승을 달리며 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사우디를 상대로 고전했으나 결국 승리했다. 한국은 2020 도쿄 올림픽 진출과 함께 AFC U-23 챔피언십 첫 우승을 거머쥐며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우승을 거둔 김학범 감독과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한국은 대회 MVP를 수상한 원두재를 비롯해 골키퍼 송범근과 최전방 공격수 오세훈이 선정됐다.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정태욱과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인 이동경이 선정됐다.  
그 외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우즈베키스탄 등 4강에 오른 팀들의 선수들이 베스트11의 남은 자리를 가졌다.
이 매체는 “김학범 감독은 (결승까지) 6연승을 하면서 선수들을 로테이션했고 선수들에게 귀중한 경험을 안겼다”고 전했다. 또한 원두재에 대해서는 “한국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였다”고 평가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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