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풍' 때부터 공황장애" '불청외전' 새친구 김찬우, 20년간 잠수 탄 이유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1.29 06: 52

배우 김찬우가 '불청외전' 게스트로 소환된 데 이어, 그 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속사정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배우 김찬우가 소환됐다. 
이날 강원도에서 '불청외전'이 그러젼 가운데, 과거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서 장동건을 뛰어넘던 원조 90년대 청춘스타 배우 김찬우가 깜짝 등장했다. 당시 시트콤을 주름잡던 주인공으로, 화제작인 '순풍 산부인과'에서 의찬이 아빠로 활약한 바 있다.  

김찬우는 '우리들의 천국'에서 나왔던 자세로 첫 등장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예전과 다름없는 이목구비 또렷한 외모로 등장, 탑골 원조스타답게 과거로 돌아간 듯 옛날 진행방식으로 인사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김찬우가 수소로 이동했고, 그를 숨어서 기다리고 있던 김혜림, 김도균과 인사를 나눴다. 김혜림은 "너무 반갑다"면서 "예전과 똑같다"며 반가워했다. 청춘스타 시절 그대로라면서 두 사람은 20년 전 추억을 나누며 악수를 나눴다. 
김혜림은 "목소리 정말 그리웠다"면서 "따라다녀도 되나 싶을 정도로 영광"이라며 소녀팬 모드를 보였다. 김찬우도 "불청 1회부터 다 봤다"며 불청 팬이었다면서 멤버들을 반가워했다.  
특히 김찬우는 과거 '순풍산부인과'에서 같이 출연한 god 박준형이 등장하자 누구보다 반가워했다. 김찬우는 "god로 뜬 다음 만나고 싶었는데 내가 쉬니까 연락 못 하게 됐다"고 했고, 박준형도 "나는 아는 연예인이 순풍산부인과 멤버들 뿐, 처음 같이 일해본 것이 '순풍 사부인과'라 너무 그리웠었다"며 20년만에 만나게 된 것을 반가워했다. 
이때, 김찬우는 "나이가 드니 드라마에서 설 곳 없어, 동네에서 유일한 낙이 동네 큰 슈퍼 구경하는 것"이라면서  "TV에서 사라지만 기억에서 잊혀져 일도 없어지고 특별히 할 수 있는 것이 없더라, 희로애락있어도 즐겁게 살고 싶은데 개인사가 있었다"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이유를 전했다. 
김찬우는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아궁이의 불을 떼우더니 멤버들을 위해 떡국을 끓이기 시작했다. 박준형이 나타나 이를 신기하게 바라보자 김찬우는 "과거 요리 프로도 했다"고 말했다. 
박준형이 왜 갑자기 사라진 이유를 조심스레 물었고, 김찬우는 "공황장애 20년 째 앓았다"면서 " 재발했다 완치를 반복, 유전적인지 모르지만 '순풍산부인과' 때도 약 먹으면서 찍었다"고 말해 놀라게 했다. 김찬우는 "터널도 못 들어갈 정도, 중간에 차 세우고 뛰어나온 적 있다"면서 "지금은 약 먹고 괜찮아졌다"고 전했다. 그 동안 알지 못했던 김찬우의 속사정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제작진은 세대별로 모인 멤버들에게 "한국 가요를 사랑하면 되는 것, 그래서 오늘은 '外불러' 다"고 주제를 전했다. 제작진은 '불청외전'이라며 그 동안 볼 수 없던 멤버들이 올 것이라 했고, 가수 정승환이 도착, 뒤이어 차세대 소울 퀸인 가수 에일리도 도착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 옛노래를 사랑하는 외국인들과의 'K팝' 합동 콘서트가 열려 방송에 흥미로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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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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