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장점은 히팅, 너무 아름다워" 한신 샌즈 日입성, 자신감 충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1.29 12: 36

"내 장점은 타격이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NPB 한신 타이거즈로 이적한 제리 샌즈(32)가 일본에 입성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샌즈는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지난 28일 간사이 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했다. 일본 입성 소감으로 "아직 도착한 지 10분이 되지 않았는데도 대단히 아름답다"고 말했다.  

샌즈는 작년 키움에서 반발력이 낮은 공인구에도 불구하고 28홈런(4위), 113타점(1위)을 기록했다. 한신은 샌즈의 장타력에 높은 점수를 주고 영입했다. 
샌즈는 자신의 장점을 묻자 "히팅"이라고 자신감 있게 밝혔다. 그러나 외국인 타자 엔트리를 놓고 LA 에인절스 출신 저스틴 보어 등과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여야 한다. 
보어에 대해 "대단힌 몸이 크다. 함께 타이거즈에서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샌즈는 오는 1일 오키나와 기노자에서 펼쳐지는 2020 스프링캠프 1군에 합류한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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