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 배틀 리그 추가… 전세계 트레이너와 경쟁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1.29 15: 29

 나이언틱의 AR(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에 전세계 트레이너와 경쟁하는 ‘랭크전’이 도입된다.
29일 나이언틱과 포켓몬코리아는 리얼 월드 게임 ‘포켓몬 고’에 랭크전 ‘GO배틀리그’를 선보였다. ‘GO배틀리그’는 기존의 트레이너 배틀을 기반으로 전세계 유저들과 경쟁할 수 있는 랭크전이다. 슈퍼리그, 울트라리그, 마스터리그 등 총 3단계로 나뉘어져 있다. 온라인 매칭 시스템을 통해 비슷한 랭크의 전세계 플레이어와 대결에서 승리하면 랭크가 오르고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유저는 5km를 걷고 5번의 ‘GO배틀리그’ 도전권을 얻을 수 있다. 하루 최대 3회까지 이 절차로 도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배틀에 참가할 시 랭크 및 5번의 배틀에서 거둔 승수에 따라 별의모래를 받을 수 있다. 승리할수록 더 많은 별의모래를 얻을 수 있으며 그 외에 ‘이상한사탕’ ‘기술머신’ 등의 아이템과 특정 포켓몬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잡을 수 있다.

나이언틱 제공.

개발팀은 ‘GO배틀리그’ 시즌1 시작에 앞서 각 리그별 프리시즌을 가져 리그에 필요한 최적화 및 밸런스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저들은 본 시즌이 개막하기 전까지 프리시즌에서 가볍게 전략을 시험해 볼 수 있다.
한편 나이언틱은 편의성을 고려한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프리미엄 레이드패스’의 이름을 ‘프리미엄 배틀패스’로 변경해 레이드배틀과 GO배틀리그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프리미엄 배틀패스’를 사용해 ‘GO배틀리그’에 참가하면 배틀 승리에 따라 더 많은 보상을 받는다. 특정 포켓몬과 만날 때 필요한 승리 수도 평소보다 줄어든다.
이 밖에 나이언틱은 5km를 미처 다 걷지 못했지만 ‘GO배틀리그’에 참여하고 싶은 트레이너를 위해서 최소 2km를 걸은 후 포켓코인을 사용해 참가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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