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레전드이자 토트넘서 활약했던 공격수 라파엘 반 더 바르트가 스티븐 베르바인(PSV 아인트호벤)의 영입이 토트넘에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2선 공격수인 베르바인의 토트넘행이 임박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77경기서 28골을 터트렸던 반 더 바르트도 네덜란드 후배의 프리미어리그행을 반겼다. 반 더 바르트는 SNS를 통해 “베르바인은 확실히 토트넘에 훌륭한 영입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반 더 바르트는 “베르바인은 분명히 EPL의 속도와 분위기에 적응해야 하지만 스피드와 테크닉 그리고 힘이 토트넘의 경기에 분명 무언가를 더해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1/29/202001291523775595_5e3125e70dddb.jpg)
베르바인은 올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1부리그)서 16경기에 출전해 5골 10도움을 기록했다. 2선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고, 때에 따라 최전방 공격수로도 뛸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드리블에 능하고, 패싱력과 결정력을 두루 보유했다.
해리 케인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 가운데, 베르바인은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가 책임지고 있는 토트넘의 앞선에 로테이션 자원으로 기용될 전망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