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베르바인(23, PSV 아인트호벤)의 토트넘 이적 발표가 임박했다.
2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매체 '데 텔레그라프'는 호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 베르바인, 베르바인 아버지가 함께 찍은 사진, 베르바인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의 사진 등을 공개했다.
베르바인은 주포 해리 케인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 토트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번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1부리그)서 16경기 5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사진]데 텔레그라프](https://file.osen.co.kr/article/2020/01/29/202001291806775648_5e314bcc2dcc1.png)
무엇보다 그는 2선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때에 따라 최전방 공격수로도 뛸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드리블에 능하고, 패싱력과 결정력을 두루 보유했다는 평가다.
![[사진]데 텔레그라프](https://file.osen.co.kr/article/2020/01/29/202001291806775648_5e314bce338f3.png)
토트넘은 베르바인 영입에 기본 3000만 유로(약 389억 원)의 이적료에 200만 유로(약 26억 원)의 옵션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베르바인은 제드슨 페르난데스, 지오바니 로 셀소에 이어 토트넘의 이번 달 3번째 계약 선수가 될 전망이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