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공격수 베르바인 영입 [공식발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1.30 07: 51

토트넘이 스테번 베르바인을 영입했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PSV 에인트호번으로부터 공격수 스테번 베르바인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이고 등번호는 23번이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등번호를 이어 받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트넘은 그의 영입에 이적료 2700만 파운드(414억 원)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지난 2일 사우샘프턴과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공격수 해리 케인이 햄스트링 파열 부상을 당했다. 케인은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케인의 이탈과 함께 토트넘도 주춤했다. 케인은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1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골을 터뜨린 공격수다. 토트넘은 케인 없이 치른 6경기에서 2승1무3패로 성적이 좋지 않았다. 특히 6경기에서 6골에 그쳤다.
 
토트넘은 "베르바인은 네덜란드 국가대표로서 17살에 PSV 에인트호번 1군에 데뷔했다. 2016-2017시즌 33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다재다능한 공격수로 PSV 에인트호번의 우승에 기여했고, 149경기 31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성적은 29경기 6골"이라고 소개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토트넘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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