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중국 슈퍼리그 엑소더스가 가시화 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시간)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몇몇 외국인 선수들이 자신의 에이전트들에게 중국을 떠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달라고 부탁했다"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선수들의 신경이 날카로워진 상황이다. 중국을 떠나 유럽으로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중국을 폐허로 만들 정도로 심각한 문제다. 감염자가 6000여명을 넘어섰고 사상자도 130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1/30/202001301025776386_5e32330b9fb1b.jpg)
중국 슈퍼리그도 영향을 받고 있다. 일단 중국 축구리그는 개막을 미루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팀들은 원정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데일리 메일은 "현재 중국 슈퍼리그에는 아르나우토비치, 파울리뉴, 뎀벨레, 펠라이니, 오스카 등이 뛰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뛴 선수들도 불안감이 크다"고 전했다.
또 "지난 시즌 창춘에서 뛴 지브코치비는 셰필드로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