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밀리아노 미라벨리 전 AC밀란 단장이 과거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날)을 영입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AC밀란은 지난 2016년 리용홍 바이두 회장이 이끄는 중국계 컨소시엄에게 넘어갔다. 하지만 리용홍의 파산으로 미국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AC밀란을 인수했다.
미라벨리는 최근 'TMW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2017년에도 같은 금액으로 영입했을까'라는 질문에 "기초들을 다지기 좋았을 수 있다. 더 나은 이적이 일어날 수 있었다. 나의 가장 큰 후회는 오바메양을 데려오지 못한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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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메양은 지난 2018년 여름 도르트문트에서 아스날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6500만 파운드(약 997억 원)였다. 아스날에서 보여준 활약을 본다면 그 금액도 아깝지 않은 상황이 될 수 있었다.
한편 오바메양은 최근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나돌고 있다. 부상으로 이탈한 루이스 수아레스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바르셀로나다. 하지만 아스날은 5000만 파운드(약 771억 원) 이하로는 팔지 않겠다는 선언한 상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