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 힐만 전 SK 감독의 통역으로 충실한 조력자 역할을 했던 김민 전 SK 매니저가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코치 통역으로 합류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30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호주 애들레이드 스프링캠프로 출국했다. 이날 김민 통역은 선수단 본진과 함께 애들레이드행 비행기에 올랐다.
최근 롯데는 외국인 선수 및 코칭스태프 담당 통역 면접을 실시했고, 김민 통역도 면접 심사를 거쳐 통역 스태프로 합류하게 됐다. 김민 통역은 1군 라이언 롱 타격코치 및 행크 콩거 배터리코치의 통역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민 통역은 과거 SK 소속으로 지난 2018년 트레이 힐만 감독의 통역을 맡으며 충실히 보좌했다. 힐만 감독의 지도력을 선수단에 녹여내는데 김민 통역의 공도 무시할 수 없었다.
과거 힐만 감독의 통역 경험을 살려 롯데의 외국인 코칭스태프의 지도사항을 롯데 선수단에게 전달할 전망이다.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