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메시가 바르셀로나 떠나면 갈 수 있는 유일한 구단" 유럽전문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1.30 17: 12

리오넬 메시(33)가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면 어떤 구단으로 갈 수 있을까.
3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메시가 이적할 수 있는 유일한 유럽 구단은 리버풀이다. 이는 축구 고문이자 에이전트로 활약 중인 프란시스 은콰인이 팟캐스트 '온 더 휘슬'에 출연해 밝힌 내용이다.
은콰인은 "리버풀은 메시가 마지막 도전을 위해 움직일 수 있는 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경우 유일하게 품을 수 있는 빅클럽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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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 전문가 그레이엄 헌터는 지난 11월 ESPN에 출연, 메시가 챔피언스리그에서 계속 힘든 모습을 보이고 있고 세대교체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데일리스타는 "프리미어리그 선두 리버풀은 메시를 바르셀로나로부터 떨어뜨려 놓을 수 있는 구단 중 하나"라면서 "세계 최고 축구선수로 평가 받는 메시가 16년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생활하면서도 떠나고 싶어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실제 메시는 딱 한 번만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6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 메시는 프랑스풋볼과 인터뷰에서 "축구 때문이 아니라 개인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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