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가 아시아 투수 2명을 영입했다.
시애틀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일본인 우완 투수 히라노 요시히사(36)와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1년 연봉 160만 달러 조건. 히라노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년 계약이 끝난 뒤 FA 신분이었다.
히라노는 애리조나에서 2시즌 통산 137경기에 등판, 9승8패4세이브47홀드 평균자책점 3.47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지난해 구원 평균자책점 22위(4.77)로 하위권이었던 시애틀 불펜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아울러 시애틀은 대만인 좌완 투수 천웨인(35)도 데려왔다. 천웨인은 지난해 평균자책점 6.59로 부진했고, 시즌 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방출됐다. 시애틀과 마이너 계약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