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지루, 첼시 잔류 가능성 95%"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2.01 05: 58

올리비에 지루가 첼시에 잔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랑크 램파드 감독은 지난달 1일(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그동안 지루는 최고의 노력을 해왔다.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관심을 갖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첼시에 있으면서 그는 흠잡을 곳 없는 선수였다. 따라서 그가 첼시를 떠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가 잔류할 가능성은 95%"라고 밝혔다. 
지루는 램파드 감독 아래서 중용받지 못하고 있다. 그는 타미 아브라함-미키 바추아이에 이어 3옵션 정도다. 하지만 지루는 6월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 프랑스 대표팀으로 참여하기 위해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 지루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영입 제안을 두 차례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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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토트넘 이적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첼시가 '런던연고' 이적 불가 방침을 내세우며 그의 이적을 막았다. 
지루에 대해서는 세리에 A 팀들도 관심이 높았다. 특히 라치오와 인터 밀란이 직접적인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램파드 감독은 지루를 남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램파드 감독은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지 않으면 지루의 이적도 없다. 선수가 합류해야 다른 선수가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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