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니맨’ 석현준, 1년 6개월 만에 ‘佛 2부’ 트루아 복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2.01 06: 59

 석현준(29)이 랭스를 떠나 친정팀인 트루아로 복귀했다.
스타드 드 랭스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의 이적을 발표했다. 랭스는 “석현준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 팀을 떠나 트루아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석현준은 지난 2018년 여름 프랑스 리그1(1부리그)의 랭스 유니폼을 입고 통산 39경기서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대부분이 백업 역할이었다. 지난 시즌 리그1 22경기 출전 중 15경기를 교체로 소화한 그는 올 시즌도 리그 13경기 중 12경기를 교체로 뛰었다.

[사진] 랭스 트위터.

정기적인 출전을 위해 친정팀 복귀를 선택했다. 석현준은 2017-2018시즌 트루아서 프랑스 리그1 26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 2015-2016시즌(비토리아 세투발, 포르투갈 1부리그 9골) 이후 유럽 무대서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을 남긴 바 있다.
트루아는 올 시즌 리그2서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4위에 올라있지만 최근 3연패에 빠졌다. 리그 25경기서 22득점에 그치며 빈공에 시달렸다. 190cm의 제공권에 결정력까지 갖춘 석현준을 원한 이유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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