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임대생 공격수 오디온 이갈로에게 기대감을 표했다.
맨유는 1일(한국시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까지 이갈로를 임대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이갈로는 2014~2017년 왓포드 유니폼을 입고 통산 99경기서 39골이나 터트렸다. 왓포드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2017년 1월 창춘 야타이(중국)로 향한 그는 두 시즌간 중국 슈퍼리그서 36골을 몰아쳤다. 그리고 지난해 2월 상하이로 이적해 리그 19경기서 10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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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이글스' 나아지리아 대표팀에서 존재감도 여전하다. 이갈로는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에서 7골, 본선에서 5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솔샤르 감독은 “이갈로는 경험 있는 선수”라며 “우리에게 다른 유형의 중앙 공격수 옵션을 제공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맨유는 현재 간판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골잡이가 부족한 상황이다. 최전방 공격수와 2선 중앙 공격수를 두루 보는데다, 결정력까지 갖춘 이갈로의 임대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