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바토프, "경질설 지단, 지금은 웃고 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2.01 17: 45

"지금은 웃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9월 지네딘 지단 감독에 대한 경질설에 휘말렸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PSG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1차전서 0-3 패배를 당했고 지단 감독에 대한 믿음이 흔들렸다. 
부임 6개월만에 들려온 소식이었다. 특히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의 에당 아자르를 영입한 것을 비롯해 무려 3억 유로, 우리 돈으로 약 3950억원이라는 천문학적 금액을 쏟아 부으며 전력을 보강했다. 하지만 성과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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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경질설은 완전히 사라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상황에 대해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1일(한국시간) 아스에 게재된 인터뷰서 "올 시즌 시작과 함께 지단 감독의 경질설이 떠올랐다. 그러나 지단 감독은 지금 웃고 있다"면서 "지단 감독이  웃을 수 있는 이유는 분명하다. 어떻게 어려움을 이겨낼지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베르바토프는 자신의 동료였던 데 헤아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레알 마르디의 뒷문이 안정된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좋은 상황을 만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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