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발렌시아)에 대한 현지 매체의 냉정한 평가가 나왔다.
발렌시아 현지 매체인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이강인은 1군에 온 이후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강인의 거품이 꺼졌다. 반박할 수 없는 현실이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16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중인 이강인은 구단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국내에서의 높은 평가와는 다르게 현지 평가는 냉청하다. 특히 현지언론의 박한 평가는 이강인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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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이강인과 페란 토레스는 꾸준히 비교되고 있다. 모두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했다 그러나 토레스는 기량이 폭발했고, 현재 라 리가에서 훌륭한 보석 중 하나다”라고 토레스의 손을 들어줬다.
이강인은 자신의 포지션이 아닌 곳에서 뛰며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다시 살아나서 반전 기회를 만들지 않는 이상 평가가 달라지기는 어려워진 상황이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