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없는 상황 이상적이지는 않지만 손흥민이 대신해줄 수 있을 것"
영국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남은 시즌 대부분을 해리 케인 없이 보내야 한다. 그래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과 달리 손흥민이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오는 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뉴 스타디움에서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 나선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2/02/202002021613777086_5e367b470b718.jpg)
1월 겨울 이적 시장서 토트넘은 발빠르게 움직였다. 전력 외 자원 대니 로즈 -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정리하고 지오반니 로셀소의 완전 영입부터 제르송 페르난데스 - 스티븐 베르바인을 손에 넣었다.
토트넘은 2선과 3선 자원의 보강에는 성공했으나 최전방 공격수 보강에는 실패했다. 페르난도 요렌테 - 윌리안 호세 - 에딘손 카바니와 연결됐으나 영입에는 끝내 실패했다.
이 없으면 잇몸으로 싸워야 한다. 최전방 공격수 보강에 실패한 만큼 토트넘은 루카스 모우라와 손흥민을 중앙 공격수로 기용하며 한 시즌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크다.
데일리 메일 역시 토트넘 반전의 키워드로 손흥민을 택하며 "손흥민은 이미 득점력으로 그가 팀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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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에게 남은 시즌 대부분을 케인 없이 보내야 한다는 것은 결코 좋은 상황이 아니다. 다행히도 맨유 시절과 달리 무리뉴 감독에겐 규칙적으로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손흥민)이 있다"고 강조했다.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은 지난 20일 열린 노리치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스스로가 팀이 가장 필요한 순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케인이 없어도 유능한 선수라는 것을 입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노리치전 활약으로 그는 무리뉴 감독에게 겨울 이적 시장서 공격수를 영입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케인의 부재에 그가 나설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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