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가 멀티골을 터트린 유벤투스가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2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2라운드 피오렌티나전에서 호날두의 멀티골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승점 54점을 찍으며 1경기 덜 치른 인터 밀란(2위, 승점 49)와 차이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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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승리에는 호날두가 있었다. 그는 전반 40분 페널티킥을 가볍게 마무리하며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이어 후반 31분 벤탄쿠르가 얻어낸 페널티킥도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전반기 부진했던 호날두는 후반기 매섭게 질주하며 유벤투스의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일 사수올로전(14라운드)를 시작으로 피오렌티나전까지 무려 9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호날두의 리그 9경기 연속 득점으로 2-0 리드를 잡았던 유벤투스는 후반 추가 시간 디발라의 패스를 받아 데 레흐트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3-0 완승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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