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리와 무기력한 0-0 무승부’ 아스날, 최근 5G서 무승부 네 번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2.03 00: 51

무승부 전문팀인가? 아스날에 해결사가 없다. 
아스날은 3일(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펼쳐진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번리와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아스날(승점 31점)은 리그 10위를 기록했다. 
아스날은 최근 5경기서 무승부를 네 번이나 했다. 크리스탈 팰리스(1-1), 셰필드(1-1), 첼시(2-2)와 비기고 본머스(2-1승)를 겨우 잡았다. 하지만 다시 리그 14위 번리와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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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아스날은 무기력했다. 라카제테를 원톱으로 오바메양, 외질, 실바가 골사냥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장면이 없었다. 전반 44분 외질, 후반 10분 샤카가 잇따라 경고를 받았다. 후반전 샤카 대신 투입된 토레이라도 후반 12분 경고를 받았다. 
아스날은 점유율 57%를 잡고도 유효슈팅은 단 하나에 그쳤다. 후반 37분 라카제테의 결정적 슈팅도 골키퍼에게 안겼다. 
결국 아스날은 원정에서 한 골도 뽑지 못하고 무승부를 기록했다. 오히려 패배하지 않은 것에 감사해야 할 경기내용이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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