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8, 토트넘)이 3경기 연속 골을 쐈다.
토트넘은 3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손흥민의 쐐기골이터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2-0으로 이겼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승점 37점)은 리그 5위로 뛰어올랐다. 2위 맨시티(승점 51점)는 선두 리버풀(승점 73점)과 승점 차가 더 벌어졌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출전했다. 모우라가 최전방 공격을 맡고 알리와 베르바인이 손흥민과 함께 2선에서 지원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2/03/202002030335777555_5e3716b66c1a1.jpg)
전반 내내 부진했던 결국 손흥민은 후반전 한 번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손흥민은 후반 25분 수비수를 벗겨낸 뒤 오른발슛으로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의 3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7호골이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귄도간의 페널티킥을 막아낸 골키퍼 요리스가 8.6점으로 가장 평가가 좋았다. 결승골이자 데뷔골을 넣은 베르바인은 7.6점을 받았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