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응원 부탁합니다” 보르도, 한국팬들에게 새해 한글메시지 화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2.03 09: 09

보르도 구단이 한국 팬들에게 새해인사 메시지를 보냈다. 
보르도는 3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2019-2020 프랑스 리그앙 22라운드’에서 마르세유와 0-0으로 비겼다. 승점 30점의 보르도는 리그 10위로 올라섰다. 선발로 나선 황의조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황의조 영입 후 보르도 구단은 한국마케팅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이들은 황의조의 한글 유니폼을 제작하고, 서울에서 단체관람 이벤트를 열 정도로 한국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보르도는 구정연휴를 보낸 한국 팬들에게 또 한 번의 깜짝 이벤트를 열었다. 3일 마르세유와 홈경기서 경기 중 A보드에 특이한 메시지가 올라왔다. 보르도 구단에서 한국 팬들을 겨냥해 한글로 광고를 내보낸 것. 
보르도 구단은 빨간색 궁서체로 “2020년에도 보르도 구단은 황의조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한국팬분들 새해 소망 모두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라는 광고를 내보냈다. 
이날 새벽중계에도 불구 많은 축구팬들이 황의조의 플레이를 지켜보며 응원했다. 황의조는 부지런히 뛰었지만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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