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행' 이갈로, "꿈이 이루어 졌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2.03 08: 15

"꿈이 이루어졌다". 
맨쳇,타 유나이티드는 지난 1일(한국시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까지 이갈로를 임대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이갈로는 2014~2017년 왓포드 유니폼을 입고 통산 99경기서 39골이나 터트렸다. 지난해엔 세계적인 명가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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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로는 왓포드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2017년 1월 창춘 야타이(중국)로 향했다. 두 시즌간 중국 슈퍼리그서 36골을 몰아친 그는 지난해 2월 상하이로 이적해 리그 19경기서 10골을 기록했다.
'슈퍼 이글스' 나아지리아 대표팀에서 존재감도 여전하다. 이갈로는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에서 7골, 본선에서 5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이갈로는 3일 스카이스 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맨체스터에 있게 돼 매우 행복하고, 나에게는 엄청난 기회다. 신께 감사한다. 나의 에이전트, 코치도 내가 여기 있도록 도와줬다.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오랜 맨유 팬임을 밝혔다. 이갈로는 "꿈이 이루어졌다. 나는 꼬마 때부터 항상 맨유를 꿈꿔왔다. 그것이 지금, 현실이 됐다"고 덧붙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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