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의 맨시티전 승리' 토트넘, 주연 베르바인-공동주연 손흥민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2.03 08: 44

맨체스터 시티에 3년만에 승리를 거둔 토트넘의 새로운 주인공은 스테븐 베르바인이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손흥민의 쐐기골을 앞세워 맨체스터 시티를 2-0으로 이겼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승점 37점)은 리그 5위로 뛰어올랐다. 2위 맨시티(승점 51점)는 선두 리버풀(승점 73점)과 승점 차가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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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맨시티를 상대로 정규리그에서 승리한 건 2016년 10월 이후 3년여만이다.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로 새롭게 이적한 베르바인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베르베인은 후반 18분 루카스 모라의 패스를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가슴으로 한 번 트래핑한 뒤 오른발 슈팅을 날려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후반 26분 탕기 은돔벨레가 찔러준 전진 패스를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했다.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베르바인을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했다. 이적 후 곧바로 활약을 선보인 베르바인에 스카이스포츠는 평점 8점을 부여했다. 필드 플레이어로는 가장 높은 평가였다. 
손흥민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평점 7점을 받았다. 승리를 거둔 토트넘 선수들은 대부분 높은 평가를 받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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