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020년 임금 평균 6.8% 인상… ‘게임업계 최초 공개’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2.03 12: 10

 넥슨 노사가 2020년 임금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평균 인상액은 6.8%이며 게임업계 최초로 임금인상률을 공개했다.
3일 넥슨 노조 스타팅포인트는 사측과 2020년 임금협약을 잠정합의했다고 밝혔다. 스타팅포인트에 따르면 총 평균 인상액은 6.8%이며, ‘C등급 이하 의무배분 완화’ ‘중위연봉 최저 인상액 보장’ 등 투명성과 평가, 보상에 대한 다양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지난 2019년부터 진행 중이던 넥슨GT 단체협약 또한 넥슨코리아 단체협약에 준하는 내용으로 잠정합의됐다. 건강검진휴가, 난임휴가, 훈련휴가 개선 및 복지마일리지 증가, 조합활동시간 보장 등이 골자다.

각 협약의 시행 여부는 넥슨코리아, 넥슨GT 조합원의 투표에 의해 시행이 결정될 예정이다. 스타팅포인트는 5, 6일 각각 넥슨GT, 넥슨코리아 조합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연다. 이어 오는 11일 협약 관련 온라인투표를 진행한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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