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대표팀 출신 센터백 쇼지 겐이 1년 만에 일본으로 리턴한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3일 쇼지가 출전 기회를 찾아 툴루즈서 감바 오사카로 완전 이적했다고 보도했다. 다년 계약이고, 등번호는 3번이다.
쇼지는 지난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가시마 엔틀러스서 프랑스 리그1의 툴루즈로 적을 옮겼다. 2018-2019시즌 리그1 18경기에 선발 출장해 맹활약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2/04/202002040834777185_5e38af4905d66.jpg)
성공적일 것 같던 쇼지의 유럽 무대 도전은 한 시즌 만에 막을 내렸다. 올 시즌 사타구니, 골반, 발목 부상으로 신음하며 리그1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쇼지가 탈출구를 모색하던 중 마침 센터백이 필요했던 감바가 손을 내밀었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쇼지와 툴루즈의 계약기간이 2년 반 남아 감바가 툴루즈에 1억 엔(약 11억 원, 추정)을 지불할 예정이다.
한편 쇼지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A매치 18경기서 1골을 기록 중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