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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 16승 마르코 곤잘레스와 4년 3000만 달러 연장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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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가 좌완 선발투수 마르코 곤잘레스와 연장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간) “시애틀과 곤잘레스가 4년 연장계약을 맺었다. 구단에서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MLB 네트워크 인사이더 존 헤이먼에 따르면 4년 3000만 달러가 보장되며 2025년 1500만 달러의 팀 옵션이 있다”고 전했다.

곤잘레스는 올해 연봉 100만 달러를 받는다. FA까지는 4년이 남아있다. 2021년부터 시작하는 이번 연장계약은 곤잘레스의 FA 첫 시즌까지 포함한다. 시애틀이 팀 옵션을 실행하면 곤잘레스의 FA 2시즌까지 컨트롤 할 수 있다.

[사진] 시애틀 매리너스 마르코 곤잘레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이저리그 통산 5시즌을 뛴 곤잘레스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풀시즌을 소화하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에는 34경기(203이닝) 16승 13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하며 시애틀의 1선발로 활약했다.

시애틀 제리 디포토 단장은 “시애틀에 합류한 이후 마르코는 꾸준함의 모델이 됐다.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생산적인 선발투수 중 한 명”이라면서 “그는 존재감, 경쟁력, 준비성,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 곤잘레스는 우리 미래의 핵심 선수”라고 연장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곤잘레스는 “나와 가족들에게 정말 기쁜 날이다. 우리는 시애틀을 고향으로 여긴다. 그리고 시애틀 구단과 팬들에게 환영받았다. 이번 연장 계약으로 내 꿈이 실현됐다. 시애틀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한 비전이 있다. 그리고 내가 그 계획에 한 부분이 됐다는 것이 영광이다. 명예와 자부심을 가지고 언제나 이 팀과 도시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겠다”면서 연장계약 소감을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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