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가장 꽃다운 컴백..첫 정규 예약판매 시작→17일 컴백 꽃길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2.04 15: 29

걸그룹 아이즈원이 긴 휴식 끝에 숨을 고르고 컴백한다. 
4일 오후 아이즈원 공식 팬카페에 “아이즈원의 첫 번째 정규앨범 ‘블룸아이즈(BLOOM*IZ)’ 예약 판매” 안내글이 올라왔다. 4일 오후 3시부터 아이즈원의 새 앨범 3종, 키트 앨범 1종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이즈원은 엠넷 ‘프로듀스48’을 통해 지난 2018년 10월 29일 데뷔한 12인조 한일 합작 걸그룹이다. 센터 장원영을 중심으로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으로 구성돼 있다.

걸그룹 아이즈원이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sunday@osen.co.kr

타이틀곡 ‘라비 앙 로즈 (La Vie en Rose)’가 대히트하며 그해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여자 신인상과 뉴 아시안 아티스트상을 거머쥐었다. 지난해에는 골든 디스크를 시작으로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네이버 V라이브에서 각각 음반 부문 신인상, 신인상, 올해의 신인상, 루키 톱5상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프로듀스101’ 시리즈의 안준영 PD가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아이즈원의 활동 역시 잠정 중단됐다. 이에 팬들은 끊임없이 아이즈원의 정상 활동을 염원했고 멤버들과 각 소속사 관계자들도 뜻을 모았다. 모두다 팬들을 위한 결정이었다. 
지난달 엠넷 측은 “아이즈원 활동 정상화를 원하는 멤버들의 바람과 팬 여러분들의 의견 등을 존중해 활동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며 “그동안 아무 잘못 없이 심적 고통을 받았던 아이즈원 멤버들이 향후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따뜻하게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컴백을 준비했던 아이즈원은 더욱 만발의 준비를 해 나오게 됐다. 첫 번째 정규앨범인 만큼 멤버들의 피, 땀, 눈물은 더욱 가득할 터. 지난해 4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 이후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국내 신보라 더 그렇다. 
앨범명 ‘블룸아이즈’는 ‘꽃을 피우다’라는 의미를 지닌 ‘BLOOM’과 ‘IZ*ONE(아이즈원)’의 합성어다. 절정의 아름다움을 담아 마침내 만개를 앞둔 열두 소녀의 모습을 다양하게 담아냈는데 공개된 커버 이미지 속 멤버들의 비주얼은 꽃 그 자체다. 
이로써 아이즈원은 ‘라비앙로즈’와 ‘비올레타’로 이어온 ‘플라워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게 됐다. 이들의 첫 번째 정규앨범은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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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프더레코드,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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