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모두 유부남인 줄 알아"..'트로트계의 BTS' 장민호, 빛이 나는 솔로(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2.04 17: 52

'빛이 나는 솔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트로트계의 BTS'로 사랑받고 있는 장민호. 그가 대중에게 풀고싶은 하나의 '오해'가 있다. 그건 바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를 '유부남'으로 알고 있다는 것. 
장민호의 측근은 4일 OSEN에 "장민호가 현재 '솔로'"임을 강조(?) 했다. 측근은 "장민호가 한 번도 결혼한 적 없는 솔로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부남인 줄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실제 솔로라고 밝히면 다들 '엇 유부남 아니었냐'라고 반응하며 놀란다고.

측근은 "이 자리를 빌어 장민호는 솔로임을 확실히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웃으며 전했다. 더불어 "시청자분들의 많은 관심에 너무나 감사해하고 있다"라고 응원을 당부했다. 
실제로 그가 '솔로'란 사실이 앞서 OSEN 보도를 통해 한 차례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정하고 나긋한 분위기라 당연히 유부남인 줄”, “당연히 유부남인 줄 알았는데 한 번도 결혼한 적 없다니”, “나도 뭔가 막연하게 유부남이라 생각했다”,”딸 바보 유부남인 줄 알았어”, “좋은 아빠상이라서 당연히 결혼하신 줄 알았어요”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이제 '좋은 아빠에서 좋은 남편 이미지가 되겠다'란 재치있는 댓글도 이어졌다.
장민호는 77년생으로 '미스터트롯' 출연 전에도 ‘꽃미남 트로트 가수’, ‘트로트 황태자’로 불리며 트로트계에서 입지를 다졌다. 과거 아이돌 그룹 유비스 출신인 장민호는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후 수많은 어머니 팬들을 몰고 다니며 큰 사랑을 받아온 것.
특히 '트로트계의 BTS란 수식어는 유명한데, 이에 장민호는 KBS2 '해피투게더'에서 탄생 비화를 밝히기도. "누가 지었냐"란 물음에 장민호는 "내가 붙였다"며 "처음에 나오면 트로트계 수식어가 많이 붙는다. 트로트계의 엑소와 워너원은 누가 했더라. 내가 말하지 않으면 누구한테 뺏길 것 같아서 트롯계의 BTS를 차지했다"고 답해 큰 웃음을 자아냈던 바다.
한편 지난 4회 방송분에서 '미스트롯'의 최고 시청률(18.1%)를 뛰어넘은 '미스터트롯’은 장민호와 김호중의 '1대 1 데스매치'가 예고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달 30일 방송된 '미스터트롯' 방송 말미에 다음 예고편이 공돼 시선을 모은 것. 공개된 영상에는 1대1 데스매치를 벌이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 임영웅, 신인선, 정동원 등이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얻어낸 가운데 이어 장민호와 김호중이 대결을 예고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장민호와 김호중은 지난 방송에서 각각 예선 진, 본선 진에 이름을 올리면서 유력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가하면 '미스터트롯'은 스포일러를 상대로 강력 조치에 나설 예정임도 시사했다.
/nyc@osen.co.kr
[사진]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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